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이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서 기술혁신상 부문 최고의 영예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중소기업청은 1일 기술혁신 유공자 78명과 기술혁신상 수상기업 33개사 등 총 111명(단체)을 선정하고,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크루셜텍은 세계 최초로 LED 빛을 이용해 손가락 움직임을 화면상에서 구현하는 지문인식 센싱 기술을 개발, 모바일 기기의 초슬림화 소형화를 실현한 공로로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기술혁신 유공자부문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메탈링크 구재관 사장이 받는다. 구 사장은 100% 수입에 의존하던 공조용 에어컨 및 냉장고에 쓰이는 튜브를 전량 국산화하는데 성공하고, 지난해 200%의 매출 신장으로 국내 아연도강선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등 국내 알루미늄 및 전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은 윤준용 한양대 교수가 수상한다. 윤 교수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중소기업 산업 현장의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웨어밸리, 이엑스티, 메가젠임플란트 등 3개 업체도 해외 시장 점유율, 성장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