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3일 생활과학대학 대강당에서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박성효 대전시장,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문을 여는 바이오인재양성센터는 정부로부터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재양성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23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바이오인재양성센터는 앞으로 기업체 수요에 적합한 실무형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바이오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맹필재 센터장은 “그동안 구축해 놓은 의약 바이오 분야의 연구 및 인력 양성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덕특구와 충북 오송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의약 바이오 산업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