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청, 경제 5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2회 기업가 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s) 2009’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장수기업의 육성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상 정립 △미래세대로 계승되는 기업가 정신 등 3가지 메인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여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10월 26일 주간 개회식을 겸해 열리는 ‘기업가정신 국제콘퍼런스’에선 위기에 강한 장수기업의 조건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진단하고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가업승계 1·2세대 전략세미나도 열려 지속경영을 가능케 하는 가업승계 및 기업가정신에 관한 1·2세대 기업인들의 인식공유와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11월4일 열리는 ‘지속가능경영 콘퍼런스’는 지속가능경영 분야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가는데 행사 초점이 맞춰진다. 이어 11월 5일에는 ‘투명경영 사례발표회’도 열어 경영의 투명성, 노사관계의 안정성, 사회에 대한 공헌성을 두루 겸비한 모범기업 사례 선정과 투명경영 확산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기업사랑 마라톤대회(11월7일)’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 및 기부 행사가 연계해 치러질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