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이 우정사업 민영화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방석호)이 ‘우정사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초안’을 11월 말까지 작성하기로 했다.
KISDI는 5일부터 11일까지 ‘우정사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초안 작성’ 과제를 수행할 전문 컨설팅 기관을 공모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수행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파악하는 게 목표.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보완·추가할 활동을 뽑아낼 계획이어서 정부의 ‘우정사업본부’ 민영화 계획에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KISDI는 ‘우정사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초안’을 바탕으로 정식 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해 고려·시행할 점도 도출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