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은 2010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총 지원규모 146억7800만원 중 우선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과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2개 분야 74억7800만원에 대한 공모를 이달 중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단은 1개월의 공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 사업자를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시설 또는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과 휠체어길·점자안내판·음성안내기 등 유니버설 디자인이 반영된 설계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숲을 조성하는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이다.
공모 규모는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분야 중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 증진사업 54억원 △사회복지시설 녹색복지증진 프로그램 개발사업 1억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19억7800만원 등 총 74억7800만원이다.
특히,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21개소에 38억5000만원이 지원되고 있는 핵심사업으로 내년에는 지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kgpa.or.kr)에 확인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