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리얼 그린 비즈니스] (2부-12) 전력소비 줄여주는 LED통합솔루션

[GO! 리얼 그린 비즈니스] (2부-12) 전력소비 줄여주는 LED통합솔루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다양한 IT를 접목해 그린홈에 적용하면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LED 조명 밝기를 단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넘어 홈네트워크 기능과 LED 조명을 접목시킨 LED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 조명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미래 유비쿼터스 시대에 가장 부합한 인간지향적인 지능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것이다.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는 음성인식 모듈을 이용해 LED 조명과 가전제품·가스레인지·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LED 조명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통합형 솔루션을 통해 집 안의 온도·전류·조도센서 등을 제어한다. 디밍 기술을 활용해 개별 조명을 각각 조절하거나 그룹으로 조명을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이 통합형 시스템으로 전기 배선의 문제로 일어나는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할 수도 있다. 과부하와 누전 등의 오작동을 자동으로 점검, 복구해주기 때문이다. 또 홈네트워크를 통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밖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제어까지 가능하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빌딩·공장·호텔·리조트 등 상업용으로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며 “부산 실버웰에 이 제품이 설치된 후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콤(대표 고성욱)·현대통신(대표 이내흔)을 비롯한 홈네트워크 업체들도 잇따라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 회사들은 각각 ‘루미원’과 ‘위트’를 브랜드 명으로 올 초 LED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들은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LED 조명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시공 원가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보장하는 LED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