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회공헌활동, 하버드 MBA서 공부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사례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케이스 스터디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SK텔레콤의 케이스 스터디 주제는 ‘SK텔레콤:CSR 활동을 통한 행복추구’로 ‘행복 창출’이라는 SK그룹의 기업 이념 아래 실행되고 있는 CSR의 진화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케이스 스터디에는 2000년대 초 모바일 미아찾기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서비스 및 임직원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이 현재의 윤리경영·환경경영·상생경영·고객보호·사회공헌 등의 전 분야로 확대 실현된 모습을 담았다.

 한편 HBS는 다양한 기업 활동 중 연구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발굴해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 사례 교재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활발한 지식공유 및 토론을 펼친다. SK 그룹 사례가 HBS 케이스 스터디에 등재된 것은 지난해 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