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그린오션센터(센터장 허탁 산학협력단장)은 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더클래식500에서 기업의 그린경영과 녹색성장 정책 전문가 과정인 ‘그린경영임원(CGO) 과정 2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건국대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개설한 ‘그린경영 임원과정’(Chief Green Officer Program) 2기에는 녹색성장 관련 정부 관계자와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법조인·정치인·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언론인·방송인·시민단체 관계자 등 52명이 수강한다.
교육과정은 총 14주(주1회 2강좌)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비롯해 경영 일선과 전 세계 산업 현장 사례 위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이 주를 이룬다. 과정수료시에는 그린오션 캠페인을 펼치는 정부와 학계·시민단체·기업 등 기관 단체로 구성된 그린오션위원회로부터 ‘그린경영임원’(CGO)자격을 부여받는다.
특히 이날 CGO과정 2기 입학식에서는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가문의 영광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정은씨가 2기 수강생의 자격으로 그린경영임원(CGO) 홍보대사에 위촉, 정식 임명식을 가졌다. 김정은 홍보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학교발전기금도 전달했다.
김 홍보대사는 “평소 환경과 그린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녹색성장에 대해 공부도 하고 사회에 환원도 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