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이스(대표 곽성태 www.softbase.co.kr)는 금융 시장에서 기반을 다져온 X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X인터넷은 기업이 웹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대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X인터넷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2001년 설립한 이 회사는 금융권에 인터넷 서비스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 수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이 분야를 집중 공략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비즈니스의 성격상 보기에도 좋고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UI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X인터넷 플랫폼인 ‘X프레임’을 하나은행·국민은행·외환은행·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에 모두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하나은행에는 재정계와 정보계 시스템에 모두 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까다로운 금융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성장도 이어갔다. 2004년 4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거뒀다. 2005년에는 10억원, 2007년 31억원, 지난해에는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작년의 두 배가 넘는 매출 60억 원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X프레임’이라는 X인터넷 플랫폼과 함께 공과금수납 시스템이나 영업점 텔러 단말시스템 같은 X인터넷 기반의 시스템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곽성태 사장은 “UI가 필요하지 않은 IT시스템은 없다“며 “수요가 많은 금융IT 산업과 포털IT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해외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