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이상현 www.sinc.co.kr)는 공공부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외사업 부문이 작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 들어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OE)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국민연금공단의 기초노령연금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 인천항만공사의 ‘인천항 항만물류 u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추진하는 ‘과학기술 참고문헌 인용색인 DB 구축 사업’과 방위사업청의 ‘통합관제 및 스토리지 개선 사업’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농림수산식품부 ‘수입쇠고기 이력추적관리 사업’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상태다.
공공부문뿐 아니라 제조분야와 u시티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애경 등의 전자증빙시스템 구축과 국제회계기준(IFRS), 디큐브시티 정보화전략(ISP) 등 제조 분야 IT서비스로 사업 확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회사 측은 이어 천안 청수지구와 마곡지구 등의 u시티 설계용역에 참여해 LED, u파킹시스템, 유무선통합서비스(FMC)에서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노규석 IT서비스사업부장은 “대외사업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띤 데는 그동안 축적된 사업 수행 역량과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진 전문성 확보에 따른 예고된 성공”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u시티, 4대강 사업 등 SOC 사업 역시 선도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