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목재문화 체험 축제인 ‘2009 Wood 樂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목재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목재를 이용한 큐빅 만들기·퍼즐 맞추기·나무 인형 만들기·DIY 가구 만들기·공룡 만들기·남대문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통나무 자르기·목재 OX 퀴즈·나무 볼링 등 이벤트 행사와 다양한 목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전문 목공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해 나무 동물 퍼즐(쿠미키), 우드 버닝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목공 활동이 소개되며 우리 고유의 한옥 조립 체험과 더불어 행사장 중앙에서는 요술 나무(카프라), 우드 블록, 우드 볼, 가베 존이 설치 운영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포럼 홈페이지(woodfor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