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서울대와 풍력 가로등 개발 착수](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090910052440_219559966_b.jpg)
전원공급장치(PSU) 및 발광다이오드(LED) 솔루션 전문업체인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특허기술상품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풍력을 이용한 독립 전원 LED 가로등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김승조 교수팀과 함께 일반 전력선 등의 외부 전원 없이 소형 풍력 발전만으로 120W·170W 급의 LED가로등을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총 사업비 5억원 중 75%는 서울시에서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는 이 회사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유양디앤유 김상옥 사장은 “기존의 수은·나트륨 가로등 대체는 물론 산간벽지, 도서 등 전력공급 지원시설이 미비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예상된다”며 “시제품을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