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상파 방송 3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위원회와 방송사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품격 있는 방송과 방송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품격 있는 방송이 되기 위해서는 내실 있는 자체, 자율 심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지상파방송은 대국민 영향력 등을 감안할 때 무한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상파 3사를 시작으로 이달 중 케이블TV사업자, 포털 등과 간담회를 개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사진설명: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지상파 방송 3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하금열 SBS 사장, 이병순 KBS 사장, 이진강 위원장, 엄기영 MBC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