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7주년]뉴IT,지역경제되살린다-오이솔루션](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200909150027_15095252_1682776150_l.jpg)
오이솔루션(공동대표 추안구·박용관 www.oesolution.com)은 광통신의 종합 솔루션 제공을 모토로 지난 2003년 한국과 미국의 기술이 결합돼 설립됐다. 세계 수준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통신용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창업 이후 자체 기술로 2.5G급 소형 폼 플러그(SFP) 광트랜시버 모듈을 개발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댁내광가입자망(FTTH)용 1.25G 이더넷 수동형 광네트워크(E-PON)용 모듈을 출시했다. 또 기존 광대역 수동형 광가입자망인 B-PON 방식보다 전송용량이 10배나 크고 전송거리는 2배나 긴 기가바이트 이더넷(GE)-PON 방식도 선보였다.
지난 2006년 3월에는 세계 최초로 산업용 온도인 영하40∼영상85℃의 범위를 갖는 저밀도 파장분할(CWDM) 소형 광트랜시버인 소형 폼 팩터 플러그(SFP)를 개발했으며 단파장 CWDM 양방향(BiDi) SFP 제품군과 광회선 단말(OLT·Optical Line Terminal) SFF 5 종류 등 다양한 제품도 잇따라 개발해 국내·외에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제품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현재 삼성전자·LG전자·후지쯔·지멘스·ECI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통신 부품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비디오 트랜시버 제품을 개발해 미국 광통신전시회(OFC)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현재 200여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0G급 SFP 등과 같은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공공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사진설명 : 오이솔루션이 국산화에 성공한 고화질(HD)급 비디오 트랜시버 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