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인터넷 브라우저의 ‘세션(로그인 정보) 공유’ 기능이 편리하나 제대로 ‘로그아웃(Logout)’하지 않을 경우 개인 사생활을 침해받을 수 있다며 ‘웹 브라우저 로그 아웃 운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누리꾼이 로그 인(Login) 정보가 공유되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쓰는 컴퓨터(PC)에서 ‘로그 아웃’을 실행하거나 실행하던 모든 창(화면)을 닫게 홍보하겠다는 것. 특히 PC방을 비롯한 공용 PC에서 로그인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PC 사용권한을 넘겨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네이버(PC그린, security.naver.com), 다음(툴바페이지, toolbar.daum.net) 등 인터넷 포털의 협조를 구해 배너 홍보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