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에 성공한 가수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9월 둘째 주 엠넷차트에서 투애니원(2NE1)의 일원인 산다라박<사진>의 ‘키스(Kiss)’가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스’는 ‘롤리팝’ ’파이어’ ‘아이 돈 케어’를 작사·작곡한 테디의 작품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이어 god의 멤버였던 김태우의 ‘사랑비’는 지난주보다 20계단이나 올라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에이트 이현도는 솔로 발표곡 ‘30분전’으로 첫 주에 차트 10위에 올라 좋은 출발을 보였다.
홀로서기에 성공한 가수들 외에 솔로 가수들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는 40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됐고,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는 7위를 차지했으며, 지-드래곤(G-Dragon)의 ‘하트 브레이커’는 ‘키스’와 ‘사랑비’에 밀려 2계단 하락했지만 3위로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누렸다.
이외에도 아웃사이더와 MC스나이퍼 및 호란이 이승환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심장병’과 레게 버전으로 리믹스한 투애니원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도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