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승권 사장, 채용 전도사로

LG전자 안승권 사장, 채용 전도사로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 사장까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안승권 LG전자 사장은 14·15일 이틀간 서울대 모교를 방문해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대 공학관 301동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안 사장은 강사로 나서 연구개발(R&D) 분야의 흐름과 비전 등 산업계 동향을 동문 후배들에게 설명했다. 안 사장을 시작으로 LG계열 주요 임원은 LG에서 꿈과 열정, 성공 스토리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각 대학을 순회하며 인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LG는 하반기 대졸 신규 인력을 지난해 동기 대비 700명 늘어난 2600명을 선발키로 하고 계열사별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했다. 이와 별도로 LG전자·LG화학 등 11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LG그룹 공동 채용 설명회도 전개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