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대표 박용인 사장)은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학장 함상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시스템과에 반도체 생산장비 1대와 장비 부품 15종 40개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비 부품 규모는 시가 약 9억 원 규모이다.
동부하이텍은 “이번 장비 기증은 반도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시스템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펼침으로써 보다 경쟁력 있는 시스템반도체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생산장비 기증 이후 한국폴리텍대학에 기술 인력을 파견하여 장비 사용과 반도체 연구개발 실무 교육도 병행하는 등 시스템반도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07년부터 KAIST·포항공대·서울대·한양대·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16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을 파견하여 연구 개발을 지원해 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