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의 메카 `G밸리`] 시터스, 스마트폰용 내비 SW 판매 호조](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200909150306_15082949_1516944859_l.jpg)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업체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올해 들어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SW를 6000카피 이상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터스 관계자는 “PDA용 내비게이션 SW로 사업을 시작한 노하우를 살려 스마트폰 시장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내년 이후 국내에서 스마트폰 단말기·판매량이 확대되면 시터스에게 많은 기회요인이 주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이 3인치 이상이며, AM OLED 채용 등으로 화질이 선명해 운전 중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시터스는 스마트폰 출시 후 한달내 전용 SW를 내놓고 있으며, 두달에 한 번 홈페이지(www.rousen.com)에서 SW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시터스 관계자는 “얼리어답터 고객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여러 개의 지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도 GPS통신으로 별도 요금이 부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4년부터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일반 내비게이션(PND)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