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7주년]뉴IT,지역경제되살린다-맨엔텔

[창간27주년]뉴IT,지역경제되살린다-맨엔텔

 사진:맨엔텔이 최근 개발한 임베디드 라우터 실습장비.

 

 무선통신 교육용 장비 개발업체인 맨엔텔(대표 정광욱 http://www.manntel.com)은 지난 2000년 설립후 지금까지 대학과 공업계 고등학교, 기업체연구소 등에 첨단 IT분야의 교육장비를 공급해온 기업이다.

 설립 당시 국내 교육장비는 품질과 기능이 떨어지고, 수입장비는 고가인데다 AS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출발한 맨엔텔은 그동안 유비쿼터스 홈 네트워크 실습장비, 임베디드 라우터 실습장비, RFID실습장비, 블루투스 통신 실습장비,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실습장비, 전파와 안테나 실습장비, 셀룰러 이동통신 실습장비 등을 개발해 현재 국내 100여개 학교에 납품을 했다.

 해외시장에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39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일부 해외 대학에서는 제품별로 3∼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제품 가운데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제품은 가정의 외부에서 내부로 자동응답(ARS), 인터넷, CDMA 모뎀통신에 의한 제어가 가능하다. 또 내부에서는 무선LAN, 블루투스, 적외선, PLC 등 기술을 적용해 홈게이트 웨이와 클라이언트에 연결된 상용제품, 센서, 모터, 전등 등의 제어기능이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스템 이해, 제어기술,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기술, 센서제어기술, 모터제어, 전원제어, 홈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쉽게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일본, 대만 등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엔 임베디드 라우터 실습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임베디드 하드웨어 환경에서 라우터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의 구축 실습뿐만 아니라 인터넷 환경에서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실습이 가능한 장비다. TCP/IT 프로토콜과 유선 LAN프로토콜 분석, 라우터 운영, 방화벽 설정 등의 실습을 손쉽게 진행할수 있는 장비다.

 정광욱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용 장비를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교육용 통신장비의 선두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