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이 세계에서 처음 발견된 넓적뿔꼬마새우류에 ‘한국넓적뿔꼬마새우’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매끈등꼬마새우’를 비롯한 넓적뿔꼬마새우류 5종만 확인됐는데, 경상남도 남해에서 신종이 발견된 것.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갑각류학회에 ‘한국넓적뿔꼬마새우(Latreutes koreanus)’를 발표할 계획이다.
과학관 관람객에게도 ‘한국넓적뿔꼬마새우’ 성체 표본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