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명지대, 변전자동화 기술 개발 손잡아](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090916053353_257561131_b.jpg)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와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중전기기분야 전력IT 융복합 기술트렌드 보급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기산업진흥회와 명지대학교는 IEC61850 변전자동화시스템 개발지원 환경 및 산업체 지원체제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하고 16일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산학 기술협력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사업 기획 △전력IT 관련 표준화 연구 △전력IT 전문인력 양성교육, 현장 기술지도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력IT 관련 국내외 행사 공동 주관·지원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제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산학간 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R&D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중소 중전기기업체에 융·복합 IT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술혁신 주도형 성장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다.
진흥회는 이의 일환으로 올해 안으로 디지털변전소 관련 변압기 IT융복합 산학 공동 기술개발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세대변압기 워크숍을 명지대학교 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와 협의하여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김준철 회장은 이날 “이번 협력은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전력계통 스마트화 및 전력기기 IT 융복합화 정책과 맞물려 중전기기 제조업체가 하드웨어 위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트렌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번 협약이 그 동안 중소 중전기기업계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한계점으로 인식돼 온 디지털화 R&D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행사 개최 등 중전기기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