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벨리브’의 자전거 대여소 보관대에 ‘Z-파워 LED P5-II’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벨리브’는 프랑스 파리시의 정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시행중인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다. 벨리브 자전거 보관대에 설치된 서울반도체의 이 제품은 적·녹·청 LED 칩이 하나의 LED 패키지에 실장돼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자전거 거치 상태와 사용 가능 여부를 표시하는 저전력 조명으로 활용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07년 하반기부터 파리 시내 전역에 위치한 벨리브 자전거 대여소 약 2000여 곳에 LED 조명을 공급해 왔다”며 “앞으로 파리 외곽 및 주변 소도시의 공공자전거 보관대에도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