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교보문고와 전자책 사업 관련 MOU

김군호 아이리버 사장(왼쪽)과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가 17일 전자책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김군호 아이리버 사장(왼쪽)과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가 17일 전자책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아이리버(대표 김군호)는 교보문고와 전자책 단말기 및 서비스 사업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리버는 교보문고의 콘텐츠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전자책 단말기의 개발과 지원을 담당하고, 교보문고는 전자책 전용 포맷인 PDF·ePub 등에 적용된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이 아이리버의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에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아이리버는 교보문고의 전자책·오디오북 등의 콘텐츠를 아이리버 홈페이지(www.iriver.co.kr)에서 판매하고, 콘텐츠에 관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교보문고는 아이리버 전자책 단말기의 번들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보문고 영업망을 통한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