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 인재양성센터(센터장 문종하)가 22일 문을 열고 광산업 및 부품소재산업에 공급할 전문인력 양성에 들어간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설립된 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27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남대를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소재·물리·화학·광전자 화공소재·정밀화학·전자컴퓨터·전기공학 등 7개 학과가 참여해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구축 △기업기반 창의적 교육시스템 운영 △산·학·연·관 교류협력 체제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모듈/시스템, 광소자 패키지, 단위 광소자 제조, 광원·광소재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문종하 센터장은 “센터가 광융합기술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