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영국으로 배낭여행을 가 평소 보고 싶었던 ‘맨유’팀의 축구경기를 보려고 하는데 경기관람 티켓이 100파운드라고 합니다. 때마침 어떤 미국인이 자기 티켓을 140달러에 팔겠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금액의 티켓을 사야 더 이득일까요?
◆검색 팁
환율환산 기능 이용하기
해외여행과 유학이 보편화된 오늘날. 환율 환산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기능이 됐다. 은행 홈페이지나 별도의 환율 계산기가 인터넷상에서 많이 보급돼 있어 환율을 계산하는 일은 어렵지가 않다.
구글 검색은 환율 계산기를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환율 환산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컨대 인터넷 쇼핑을 하던 중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평소 가지고 싶었던 핸드백을 발견했을 때, 사이트에서는 배송비와 세금을 모두 합하여 255달러에 판매하고 있고, 국내 매장에서는 34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때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매를 하는 것이 이득일까?
이럴 때에는 구글 검색창에 ‘250달러’라고만 입력을 하면, 그날의 환율이 자동 적용한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250달러는 한국 돈으로 31만7662원.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핸드백을 구매할 경우 1만5000원가량의 이득을 본다는 계산이 바로 나온다.
이 외에도 ‘환율 전환기’를 이용해 각기 다른 국가의 환율도 비교할 수 있다. 전환 내용을 검색 상자에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거나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예를 들어 유로를 달러와 비교하고 싶으면 ‘2유로=?달러’라고 입력하면 ‘2유로=2.9444달러’라는 검색 결과를 맨 위에서 볼 수 있다.
이는 환율뿐만 아니라 길이·무게 등 다양한 단위를 비교할 때도 유용한 기능이다. 여행에서 많이 쓰이는 ㎞와 마일을 비교하려면 ‘40마일=?킬로미터’라는 식으로 검색창에 넣으면 변환된 값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구글 검색챌린지’ 참여방법:매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event.etnews.co.kr 접속 (정답자 중 매일 6명을 선정해 브리츠 컴퓨터용 스피커·USB·구글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