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인 농심NDS(대표 신재덕)가 트레인코리아(대표 이연삼)와 손잡고 국내 에너지 절감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
농심NDS는 17일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대회의실에서 건물 자동제어 및 에너지 절감 솔루션 단독공급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트레인 코리아는 미국 트레인의 한국법인으로 트레인이 생산하는 모든 냉난방공조(HVAC :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장비와 자동제어,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 중이다. 트레인은 HVAC 장비시스템을 미국 상업용 건물을 비롯해 전 세계 125개국에 공급하는 회사다.
농심NDS는 이번 제휴로 트레인의 건물자동제어 및 변유량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신재덕 사장은 “농심NDS가 IBS, 자동제어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레인의 자동제어 및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결합한 전략적 영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