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4일부터 8박 9일간 박준수 노조위원장, 김영기 부사장(CRO) 등 20여명의 노경(勞經) 대표단이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을 방문, 선진 노사관계 및 국가 경쟁력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국가의 안정된 노사협력 관계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 큰 위력을 발휘했다. 연수단은 선진 노사관계 및 국가경쟁력 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환경·디자인 경영 현황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핀란드 피스카스를 방문한 박준수 위원장(오른쪽 첫번째)과 김영기 부사장(〃 두번째) 등 연수단이 수공예 그릇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