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분당, 광교, 죽전, 특혜상가](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090918095512_387307056_b.jpg)
상가시장이 불황의 늪을 벗어나 활기를 되찾으면서 분양도 활발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기존상가와의 차별화를 선언한 테마상가들의 선전이다. 획일적인 점포 배치와 비슷비슷한 업종의 상가들은 소비자들의 눈에 띄는 것이 쉽지 않아 가장 중요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한다.
하지만 테마상가들은 개성 있는 테마와 차별화된 타겟, 마케팅 전략등을 내세워 기대 이상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전망이 밝은 편이다.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있는 수산물유통센터도 이러한 테마를 내세운 상가 중 하나이다. 지상 10층 규모로 이루어진 수산물 유통센터의 테마는 말 그대로 수산물이다. 수산물 유통전문 센터 답게 1층은 활어, 건어물, 수산물가공품 등의 해산물을 판매하는 어류직판장을 2층은 시푸드 전문점과 유흥시설, 3층은 창고와 업무 공간, 4∼10층은 주차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눈에 잘 띄는 건물의 인식성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죽전 수산물 유통센터의 외관은 바코드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설계로 뛰어난 인식성은 물론 예술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입지조건이다. 죽전 수산물 상가가 위치한 곳은 분당 지하철 죽전역에서 1분 거리로 일평균 8만 여명의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곳이다. 상가 바로 옆에는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어 죽전 신세계 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와 의류 상설매장인 로데오 거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레스피아 체육공원과도 직접 연계되는 브릿지가 개설되어 있어 공원 이용고객이 편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는 곧 유동인구의 유입률을 극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량진 가락동 수산시장 권리금이 1평에 1억에서 1억5천을 호가하는 것을 봤을 때 향후 이에 못지않은 투자의 요지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테마형 상가들의 선전은 상가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달라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반영한 듯 속속 변화하고 있는 상가들의 움직임을 볼 때 투자자들의 투자 트렌드 역시 차별화를 염두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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