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칭 22일 오후 1시
대만 최고 인기 배우 정위안창·펑위옌 주연의 대만 트렌디 드라마가 국내에 방영된다. 지난 21일부터 매일 오후 1시와 오후 10시에 드라마 전문 HD채널 칭(CHING)에선 ‘허니와 클로버(원제:봉밀행운초·蜂蜜幸運草)’가 방영된다.
미대생 다섯 명의 사랑과 고민을 담은 ‘허니와 클로버’는 청춘의 한 조각을 떼어 놓은 듯한 드라마다. 누구나 겪으며 또 겪어 온 20대 젊은이의 사랑·아픔·고민·방황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원작의 줄거리에 충실하면서도 유쾌함과 웃음 코드를 곳곳에 배치하는 등 대만 트렌디 드라마의 특징이 잘 녹아 있다. 순정파 짝사랑남인 마야마(정위안창 분)와 그런 그를 외사랑하는 야마다(장쥔닝 분), 그리고 순진무구한 소심청년 다케모토(리궈이 분)와 괴짜 천재 모리타(펑위옌 분)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천재 예술소녀 하구미(이토 지아키 분). 이 다섯 명의 사랑과 이로 인한 방황,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 등 젊은 시절의 성장통을 통해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청춘 남녀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정위안창은 ‘장난스런 키스(SBS 드라마플러스 방영)’ ‘마이러브(중화TV 방영)’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우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대만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장서희와 호흡을 맞춘 ‘경자풍운(CHING 방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