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의 신형 골프가 20여 일만에 사전계약 대수 500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21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 제이드 가든에서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골프는 일주일만에 300대를 돌파한데 이어 20일까지 511대가 계약되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골프는 6세대로 배기량 1968㏄에 최고출력 140마력의 3세대 커먼레일 TDI엔진을 장착했다. 연비는 기존 모델의 ℓ당 15.7㎞보다 대폭 향상된 17.9㎞(1등급)으로 국내 판매되는 2000㏄ 이상 승용차(자동변속기 장착) 중 연비가 가장 좋다. 특히 후진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기능을 비롯해 주차센서인 파크 파일럿, 앞좌석 히팅 시트 등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이와 함께 운전석 쪽의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과 앞 좌석의 액티브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최신 WOKS 시스템 등 안전장치들이 탑재됐다. 신형 골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3390만원(VAT포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