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은행이 중소기업에 추석 자금으로 총 5조7800억원을 지원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들 은행이 지난해 추석 때 2조6635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을 중소기업 자금으로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은행은 일반 중소기업 대출보다 1.0∼1.2%포인트 낮은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1조원으로 가장 많고, 국민은행 8000억원, 우리·하나·산업은행 각 5000억원씩이다. 지난해에는 별도의 대출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외환은행(3000억원)과 SC제일은행(1300억원)도 추석 자금을 공급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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