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어워드 2009’ 테마공모 78개 작품 출품

 KT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벤처어워드 2009’ 테마공모에 모두 78편의 작품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일 자정 테마공모 응모를 마감한 결과, 건강과 교육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게임과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하는 작품도 적지 않았다.

 최두환 KT 사장(서비스디자인부문장)은 “첫 번째 테마공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응모작이 적지 않은 수”라며 “얼마나 많은 응모작이 출품됐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우수한 작품이 자웅을 겨루게 됐는지가 중요하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테마공모 분야에는 최우수상 1팀(2000만원)을 비롯, 우수상 1팀(1000만원), 장려상 2팀(각 5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KT와 전자신문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테마공모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KT와 전자신문은 테마공모 수상작 가운데 두 편을 선정, 아시아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커넥서스 모바일 얼라이언스’가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홍콩에서 개최하는 ‘커넥서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전시회’에 출품한다.

 KT와 전자신문은 출품작을 심사, 10여편을 1차로 선정, 10여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지원 아래 상용 단말에서의 구현 가능성을 평가하는 2차 심사를 진행한다.

 2차 심사에는 KT와 전자신문 실무자와 전문가 평가뿐만 아니라 대학생 평가단과 KT 매장을 방문한 일반 고객의 사용성 평가를 반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자정 마감된 일반공모에는 500여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