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내비게이션 사업 진출

웅진홀딩스, 내비게이션 사업 진출

웅진홀딩스(대표 임종순·송인회)가 내비게이션 사업에 진출한다.

웅진홀딩스는 22일 내비게이션 ‘go&joy(고앤조이)’ 시리즈를 출시, 내비게이션 유통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go&joy(고앤조이)’ 시리즈는 일반형 2D와 고급형 3D 2종으로 삼성전자 LCD와 엠앤소프트의 ‘리얼 지니 맵’을 탑재했다. 고급형인 3D 제품에는 초고속 900MHz급 CPU를 탑재해 주행 속도에 따른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하며, KBS TPEG에서 무인카메라 정보 업데이트 등 도로 교통 정보서비스도 제공한다.

‘go&joy’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다운로드를 위해 PC연결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 전국의 SK주유소에서 제공되는 블루투스 서비스를 이용해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최신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매거진 4U’, ‘열려라공부’ 등 웅진 내비게이션 고객만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웅진홀딩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0월부터는 웅진 내비게이션 론칭 기념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준범 유통서비스 사업본부장은 “국민 브랜드인 웅진의 이름을 걸고 가족형 차세대 내비게이션 ‘go&joy’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텐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등을 통해 내비게이션 유통 시장의 새 강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