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의 메카 `G밸리`] `1인 창조기업 센터` 2곳 문 연다

 G밸리에 1인 창조기업 센터가 문을 연다.

지난 8월말 중소기업청이 1인 창조기업의 전략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19개를 신규 지정한 가운데 G밸리에도 2개의 센터가 개소한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전문지식 등을 가진 자가 운영하는 1인 중심기업을 말한다.

각각 구로구와 금천구에 각각 들어서게 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쉽게 ‘사장님’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가산동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실평수 84평 규모로 1인창조기업을 위한 사무실이 11개 룸에 총 38명까지 입주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2∼3분 거리에 문을 여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담당하는 한성케이에스콘은 비즈니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창업부터 전문경영 컨설팅까지 컨설팅 회사의 노하우를 집약시켜 제공할 계획이다.

한성케이에스콘 장성태 대표는 “지원센터를 통해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 수립, 자금조달,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서비스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각종 정부지원제도 연계로 아이디어나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는 아침기술경영연구원 역시 기술경영 분야를 전문으로 해온 컨설팅회사다. 아침경영경영연구원 관계자는 “기업경영 기술분야를 전문화한 업체의 장점을 살려 1인 기업이 취약한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과 M&A 등에 대한 노하우 전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구로디지털단지쪽의 풍부한 IT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1인 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로센터에서는 13개 사무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전시공간 등이 제공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