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세대 풀터치폰 ‘코비 패밀리’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의 휴대폰인 코비 시리즈로 신세대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코비 글로벌 론칭 이벤트를 개최, 코비 패밀리 3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의 휴대폰인 코비 시리즈로 신세대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코비 글로벌 론칭 이벤트를 개최, 코비 패밀리 3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코비 글로벌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코비 패밀리 3종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24일 밝혔다.

‘코비 패밀리’ 3종은 2.8인치 풀터치스크린폰인 ‘코비(Corby, S3650)’, 바 타입의 쿼티 메시징폰인 ‘코비 텍스트(Corby TXT, B3210)’, 풀터치폰이면서 쿼티 슬라이드 자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코비 프로(Corby PRO, B5310)’ 등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과감한 원색 컬러가 가장 큰 특징이다.

이메일·메신저·블러그 등 온라인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기 좋아하는 신세대들의 특성을 감안해 SNS 기능을 강화,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트위터 등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고 사진과 동영상 등도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출시되는 신세대 라인업에 ‘코비’라는 명칭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옴니아’가 삼성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것처럼, ‘코비’를 삼성 휴대폰의 신세대 타겟 라인업의 대명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코비 패밀리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출시국가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파격적인 컬러를 채택한 ‘코비 패밀리’는 휴대폰 업계 트렌드를 이끌면서 시장의 가장 주요한 고객인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신세대를 겨냥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신세대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는 한편 삼성 휴대폰의 이미지도 더욱 젊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