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DTI규제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금이 상가 등 틈새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어 상가 시장이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안정적인 고정 수입 창출이 쉽다는 점과 보유 물량과 부동산 거래에 대한 법적 제한이 크지 않다는 점,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수익형 상가 투자가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므로 신중하게 투자가치를 따져보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경기 흐름에 민감한 상가 투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주변 입지와 수익성,지역 활성화 등의 여러 가지 조건을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일산 킨텍스 주변은 코엑스를 뛰어넘는 거대 규모의 복합 시설 단지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킨텍스에는 스포츠몰(워터파크,스파,스노우돔), 아쿠아리움, 현대백화점, 메가박스, 특급호텔, 공항터미널, 차이나타운 등의 지원시설을 비롯 한류월드(테마파크 등)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킨텍스 지원단지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레이킨스몰은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의 입점이 확정되면서 투자가치가 급상승했다. 레이킨스몰은 현대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메가박스 8개관 등이 입점 확정된 상태로 전체 면적의 90%가 이미 분양된 상태이며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나머지 10% 면적의 쇼핑시설을 분양한다.
레이킨스몰은 입점이 시작됨과 동시에 백화점과 극장, 그리고 할인점이 같은 시기에 오픈 할 예정이다. 레이킨스몰 1, 2층 상가는 현대백화점과 통로가 한 동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지하의 대형할인마트 그리고 3층의 메가박스는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다. 따라서 백화점과 극장 및 지하 대형할인마트의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것은 물론이고 백화점과 연계되는 상호보완적 업종 및 먹거리 업종의 장사가 유망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하고 있다.
또, 2012년 킨텍스지원단지 시설이 완공되면 컨벤션 산업과 관광, 문화 산업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므로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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