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UN 당사국 총회 유치나서](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200909250069_25033549_287257966_l.jpg)
산림청이 유엔 당사국 총회 유치에 나섰다.
이상길 산림청 차장은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 유치를 위해 정부 수석대표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 참석중이라고 27일 산림청은 밝혔다.
이 차장은 제9차 당사국 총회 의장인 아르헨티나 환경부 장관과 럭 나까자 UNCCD 사무총장 등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이 차장은 한국의 황폐한 산림복구 및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사막화 방지노력 등을 설명하고 차기 당사국 총회의 한국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이 차장을 비롯해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외교통상부 관계관, 자문단 등이 동행했다. 차기 총회 개최지는 9차 총회 마지막 날인 내달 2일 결정된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은 193개국 회원국으로 구성돼있다. 사무국은 독일 본에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UN사무국에 비준서를 제출, 156번째 회원국이 됐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