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섬유기계전에서 지역 섬유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상담을 벌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090925033947_469915020_b.jpg)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2009 중앙아시아섬유기계전(CAITE)’에서 대구경북지역 섬유기계업체들이 호평 받았다.
금용기계와 한남FAS, 삼화기계, 코스모스글로벌 등 9개사는 이 전시회에 첨단 섬유기계부품을 선보여 전시기간 동안 총 5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개막 첫날부터 방문한 주요 바이어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키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나라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섬유기계가 기술력과 가격에서 다른 나라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 섬유기업들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중앙아시아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