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대표 이봉)가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제휴를 맺고 전사콘텐츠관리(ECM) 솔루션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CNI가 공급하게 될 IBM의 ECM 솔루션은 현재 국내 은행 등 금융권과 주요 공공기관에서 이미 도입해 사용 중으로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종이서류·전자파일·미디어정보 등 모든 비즈니스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콘텐츠의 생성·저장·관리·활용·폐기는 물론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한 배포도 가능하다. 고객 입장에선 정보 서비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기업 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부CNI는 이번 제휴로 IBM의 하드웨어(HW)와 함께 ECM 솔루션까지 공급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의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용 콘텐츠 서버 패키지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관 동부CNI 상무는 “향후 신규 시장 지원을 위해 영업·기술 분야의 전문인력과 파트너 유통망을 확보해 지속적인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