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진 및 인화소재 생산업체 디지큐브(대표 김환기)는 28일 광주평동산업단지에서 광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그동안 130억원을 투입해 9900㎡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디지털 사진 인화장비인 키오스크와 인화용지, 잉크리본 등 인화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46개국에 수출해온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연매출액 600억원과 150명의 고용창출을 바라보는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디지털 사진 인화지와 잉크리본은 200도의 열을 견디는 내열코팅처리와 함께 염료조합 승화기술을 적용한 국내유일의 제품이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발급용 리본을 공급하는 등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환기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우뚝 서 광주와 한국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쉼 없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