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내 대학 첫 스마트폰 서비스

전남대는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휴대폰 하나로 유무선 통화와 무선 인터넷 사용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대는 이날 KT 기업고객부문(사장 이상훈)과 협정을 체결하고 유무선 통합 통신망 구축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 협정에 따라 KT는 22억원을 투입, 광주와 여수캠퍼스 통신환경을 모두 IP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조성, 12월부터 교직원과 학생들이 최첨단 통신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학내에서 유무선 전화, 영상통화, 문자메시지 등의 통신 기능과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전남대와 KT는 또 학사관련 서비스와 강의·교육 프로그램, 메신저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도 개발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