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38) 교수팀이 개발한 ‘나눔 프로젝트’의 사회 자선상품 ‘러브팟’이 일본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09굿디자인어워드’가 최고의 디자인 제품에 수여하는 G마크를 받는다.
이번에 수상한 러브팟은 기존 전기 가습기의 박테리아 발생 문제에 착안, 자연증발의 원리를 이용한 천연 가습기로 아로마 향기를 낼 수 있다. 나눔의 사랑을 상징화한 하트모양의 천연 울(Wool) 소재를 벌집모양으로 구성, 자연증발을 최대화하고 노인, 학생, 병원에서 전기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