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전자상거래 자회사인 KT커머스(대표 신동일)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이상네트웍스와 B2B 컨버전스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e마켓플레이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KT그룹 협력사에 특화된 맞춤형 전자결제, 보증서비스 금융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네트웍스의 회원사를 상대로 한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 마케플레이스 개발 등 3가지 사항에 합의하고 공통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신동일 KT커머스 사장은 “이번 전략적 사업 협력은 국내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구매대행 아웃소싱 모델과 B2B 전자결제·보증 서비스 모델의 마켓플레이스 간 최초 결합형 사업으로 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계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커머스는 KT그룹의 MRO 구매 아웃소싱 통합과 이번 MOU를 통해 2012년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