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페이퍼가 후원하는 ‘2009 신문사랑 NIE 공모전’ 및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 수상자를 각각 발표했다.
문화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신문사랑 NIE 공모전 학생부문 대상에는 김준영 군(고양신일초 6년)과 강예원·김민주·남궁초희양(안산동산고 1년)이 각각 선정됐다. 교사부문 대상은 조미옥 교사(나주봉황중)에게 돌아갔다.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 대상 수상자로는 최형주 양(서울동산초 6년)과 임진영 양(서울동마중 3년)이 뽑혔다.
올해 신문사랑 NIE 공모전 학생부문 주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 등에 관한 ‘나눔신문 만들기’였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국제·스포츠·과학·환경 분야 통계 관련 기사를 읽고 해당 주제에 대한 견해 를 서술한 에세이를 공모했다. 교사부부문은 읽기·글쓰기 능력, 사고·창의력 등을 향상시킨 NIE 자료 또는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했다.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는 여권 크기의 워크북에 신문기사 통계, 도표, 그래프 등 정보를 넣어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경연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표현방식이 해가 갈수록 세련되고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 활동의 경우 신문 통계를 활용해 학습을 하는 방식의 새로운 신문활용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프레스 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09 전국 NIE 대회’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10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