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 김신배 부회장이 외부 현장 근무자들을 본사로 불러 사기를 북돋아주는 등 현장 소통경영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지난 28일 경기도 분당 정자동 본사에서 경영진 10여명과 외부 현장 근무자 90여명이 모여 ‘홈 커밍데이’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떨어져 일선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외부 현장 근무자들이 경영층과의 만남을 통해 회사 방침과 경영 전략 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전달하는 ‘소통 경영’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구성원들은 옥상정원에서 야외 바비큐 파티를 갖고 최고의 건배 제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제기차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현장에서 느끼는 아쉬운 부분을 경청한 김 부회장은 앞으로 외부 근무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U-헬프’ 등 외부 근무자 업무 환경 개선안을 발표했다. u-헬프는 최상의 근무환경 조성과 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 영역별 지원, 애로사항 해결, 비공개 면담 등으로 구성된 상시 지원 서비스다.
김신배 부회장은 “홈커밍데이처럼 현장의 구성원과 자유롭게 소통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는 물론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앞으로 현장의 모든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