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의 구원투수였던 ‘아래아한글 815 특별판’ 구매 고객들은 최신 버전을 공짜로 쓸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ansoft.com)는 60만명에 달하는 아래아한글 815 이용자들에게 이달 한 달간 오는 9일 한글날 출시를 앞두고 있는 3만원대의 개인용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글 815는 한컴이 SW 불법복제로 위기를 맞았던 1998년 8월에 내놓은 제품으로 당시 60만카피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신제품인 한컴 오피스 2007 홈에디션은 아래아한글 출시 20년 기념판으로 아래아한글 815의 정신을 되살려 정품 SW구매를 높이기 위해 3만6000원대의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한컴은 또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아래아한글 815 사용자여, 오피스로 다모여라’를 준비해 선착순 100명 고객에게 제품을 무상 증정하는 등 풍성한 장치를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컴의 공식블로그인 댓글과컴퓨터(blog.haansoft.com)와 회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