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건국대 총장이 30일 한국과 캄보디아간의 교류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국가 최고 훈장인 ‘로열 나이트 오브 프렌드십 오브 더 킹덤 오브 캄보디아(Royal Knight of Friendship of the Kingdom of Cambodia)’를 받았다.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훈 센 총리를 대신해 님 반다 수석장관(부총리급)가 이날 건국대를 방문, 수여했다.
건국대학교는 매년 캄보디아 학생들을 유학생으로 초청,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대학에 컴퓨터 등 IT 지원을 하는 등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또 한-캄보디아 외교관계 복원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3월 캄보디아 정부의 님 반다 수석장관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