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 전문가, 인천에 모인다

도시안전 전문가, 인천에 모인다

도시안전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인천에서 열린다. 오는 10월15일, 16일 양일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아시아 거대도시의 도시안전을 위한 신기술’을 주제로 USMCA 2009(아시아 메가시티 도시안전을 위한 신기술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안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로 국립방재연구소(소장 이원호), 한국방재협회(회장 서병하), 한국방재학회(회장 권욱), 일본 동경대 국제도시안전공학센터(ICUS)에서 공동주관하고 인천시청(시장 안상수), 일본 산업과학진흥협회(FPIS)에서 공동후원 한다.

USMCA 2009에는 국내ㆍ외 학계, 산업체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약 150여명이 참가해 도시재난 응급관리, 도시안전 탐색기술, 도시재난 위험관리, 재난예측 재난조기경보 등 재난대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들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시안전을 위한 녹색성장, 이상기후로 인한 도시위기와 대응전략, 도시재해의 관리, 도시재해의 위기평가ㆍ예측ㆍ조기경보, 도시재해와 관련된 의사결정 기술, 기존 인프라의 안전평가, 급속한 도시화에 기인한 환경피해의 평가, 도시안전 모니터링과 평가를 위한 첨단기술, 도시안전 개선을 위한 GISㆍGPSㆍRS의 적용, 방재용 도시구조물의 재편 등의 세부주제들이 발표된다.

심재현 국립방재연구소 방재연구실장은 “경제성장에 맞춰 급하게 발전한 아시아의 거대도시들은 대형재난의 위험요소들에 쉽게 노출돼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들까지 예견돼 앞으로의 위험들을 간과할 때가 아니다”라며 “전 세계의 도시안전을 위한 재난 경험들을 공유하고 관련대책이나 기술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수한 기자(ins@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