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반도체 판매량이 경제 안정세에 힘입어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 반도체 판매량이 내년까지 13.8% 늘어 2460억달러(약 288조558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런 흐름에 힘입어 40∼60%에 머물렀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의 공장 가동률이 크게 개선되는 등 최악의 침체로부터 벗어날 조짐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서플라이는 반도체 판매량 성장세가 2012년까지 이어져 2827억달러(약 331조6100억원)어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